🌹 정리 by 장미(https://velog.io/@newbiekim/)

시스템 콜은 사용자 공간의 코드에서 커널 서비스(함수)를 요청하는 과정을 말한다.

시스템 호출(System Call)은 운영체제의 커널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응용 프로그램의 요청에 따라 커널에 접근하기 위한 인터페이스이다. 보통 C나 C++과 같은 고급 언어로 작성된 프로그램들은 직접 시스템 호출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고급 API를 통해 시스템 호출에 접근하게 하는 방법이다.

커널 콜(kernel call), 트랩(trap)이라고도 부르며, 응용 프로그램이 커널 기능을 활용하도록 제공한다.

시스템 호출 라이브러리를 통해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우리가 개발하는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유저 모드(User Mode)에서 실행한다. 프로그램 실행 중 인터럽트(Interrupt)가 발생하거나 시스템 콜(System Call)을 호출하게 되면 커널 모드(Kernel Mode)로 전환된다.

커널 모드로 전환될 때에는 실행 중이던 프로그램의 현재 CPU 상태를 저장한다. 그리고 커널이 인터럽트나 시스템 콜을 직접 처리한다. 처리가 완료되면 중단됐던 프로그램의 CPU 상태를 다시 복원한다.

OS 커널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프로그램이 이용하고 싶을 때 시스템 콜을 이용한다. 시스템 콜이 발생하면 해당 커널 코드가 커널 모드에서 실행된다.

하드웨어 혹은 시스템 관련 기능은 어떤 프로그램이라도 반드시 시스템 콜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개발할 때 직접 OS 시스템 콜을 사용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금까지 파일 I/O, 네트워크 I/O, 프로세스, 스레드 관련 작업을 잘 해왔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시스템 콜을 포장(wrapping)하여 간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기 때문이다.